[드라마소식] '조장풍' 김동욱, "끝까지 가보자" 역발상 작전 사이다 예고!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4-30 1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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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장풍사이다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어제(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3-14회에서는 악덕 갑질 사장이자 명성그룹의 후계자 양태수(이상이)와 조진갑(김동욱)의 본격적인 대립이 그려졌다. 먼저 조진갑은 티에스와 명성 병원의 업무 협약식에 위풍당당한 포스로 등장해 특별근로감독이 실시됨을 선포했고, 이에 우도하(류덕환)는 "선전포고가 들어오면 대응사격을 하는 게 원칙이라, 앞으로 제가 실례를 좀 끼칠 것 같습니다"라고 응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후 조진갑은 갑을기획 패밀리 덕구(김경남), 백부장(유수빈), 오대리(김시은)와 함께 티에스와 양태수를 무너뜨리는 작전을 세웠다. 오대리는 지금까지 수집한 자료들을 검토하던 중에 명성 병원 내에 스모킹건이 될 수 있는 키가 있다는 것을 확신했고, 증거를 찾기 위해 병원 잠입을 시도했다. 그 사이 조진갑은 김지란 검사(차정원)에게 압수수색영장을 받은 후 동료 감독관들과 함께 티에스로 향했고, 미리 언질을 받았던 상도 여객의 기사님들의 도움으로, 숨긴 자료들을 찾아 증거를 확보했다. 그러나 영장 수색 범위에 벗어나서 찾은 증거라는 이유로 무용지물 되면서 진갑을 좌절케 했다.

 

그 사이 양태수의 갑질은 더욱 강도가 높아졌고, 결국 운전기사와 휴먼테크의 사장을 단번에 해고했다. 반면에 진갑은 다시 한번 역습의 기획을 세웠다.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휴먼테크 사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찰나, 우리의 히어로 조진갑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고, 천오백 패밀리는 실시간 톡부터 청와대 게시판까지 야무지게 활용하면서 여론을 선동했다. 여기에 조진갑은 친분이 있던 구기자를 찾아가 비리 제보가 아닌 미담 제보를 하는 역발상 작전으로 악덕 사장 양태수의 갑질 응징의 거대한 서막을 열었다.

 

이후 제보를 받고 찾아왔다는 기자가 회사로 들이닥치자 양태수는 휴먼테크 사장이 자살한 것으로 지레짐작하고 말실수를 하면서 자신의 발등을 제대로 찍었다. 그리고 그 순간 죽었다고 생각했던 휴먼테크 사장이 떡 하니 등장해 양심선언을 하면서 조진갑의 역습 성공을 예감케 했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발악하는 양태수에게 조진갑은 "끝까지 가보자"라고 말하며 속이 뻥 뚫리는 짜릿한 사이드 엔딩을 선사해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한편,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선 조진갑의 역습 스토리는 오늘 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15-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특별근록감독관 조장풍'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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