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김혜자 대상, 레전드 수상소감으로 감동선사!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5-02 10:57 |

본문

b09fdabd4e19868787641b9321c80a45_1556761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은 JTBC '눈이 부시게'를 통해 감동을 선사했던 배우 김혜자가 거머쥐었다.

 

어제(1일)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킨 JTBC 드라마 'SKY 캐슬'은 연출상을 비롯해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에 염정아, 남자조연상에 김병철, 여자 신인연기상에 김혜윤이 자치하며 4관왕을 차지해,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다시 한번 임증시켰다.

 

그리고, 명예의 TV 부문 대상에는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치매 환자의 모습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단 배우 김혜자가 수상했다. TV 부문 대상을 받은 김혜자는 수상소감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명대사로 대신하며 큰 감동을 안겼다.

 

김혜자는 대상 표명 후, 놀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 "대상을 타게 될 줄 정말 몰랐다."라며 드라마 제작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격려를 보며 지금 우리가 위로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음을 느꼈다. 혹시나 상을 타면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드라마 내레이션을 하기로 하고, 혹시나 까먹을까 봐 대본을 찢어왔다."라며 드라마 최종회에서 심금을 울렸던 감동적인 내레이션을 읇었다. 떨리는 목소리고 닳고 닳은 대본집을 보며 내레이션을 읽을 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기립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감동의 눈물을 지었다.

 

한편,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TV 부문]

대상 - '눈이 부시게' 김혜자

드라마 작품상 - 나의 아저씨

예능 작품상 - 전지적 참견 시점

교양 작품상 - 저널리즘 토크쇼J

연출상 - 'SKY 캐슬' 조현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여자 최우수 연기상 - 'SKY 캐슬' 염정아

남자 조연상 - 'SKY 캐슬' 김병철

여자 조연상 - '눈이 부시게' 이정은

남자 신인 연기상 -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여자 신인 연기상 - 'SKY 캐슬' 김혜윤

남자 TV예능상 -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여자 TV예능상 -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극본상 - '나의 아저씨' 박해영

예술상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성진

 

 

[영화부문]

대상 - '증인' 정우성

작품상 - 공작

감독상 - '스윙키즈' 김형철

신인 감독상 - '미쓰백' 이지원

남자 최우수 연기상 - '공작' 이성민

여자 최우수 연기상 - '미쓰백' 한지민

남자 조연상 - '독전' 김주혁

여자 조연상 - '미쓰백' 권소현

남자 신인 연기상 - '너의 결혼식' 김영광

여자 신인 연기상 - '사바하' 이재인

시나리오상 - '암수살인' 곽경택,김태균

예술상- '버닝' 홍경표

 

[연극부문]

젊은연극상 - '액트리스 원: 국민로봇배우 1호' 성수연

 

[특별상]

바자 아이콘상 - 김혜자

V라이브 인기상 - '나의 아저씨' 이지은,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사진= '제55회 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