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소식] 방탄소년단, 한국 최초 빌보드 2관왕 새역사! "월드 클래스 입증"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5-02 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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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오르며 월드 클래스의 저력을 과시했다.

 

오늘(2일 / 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상'과 '톱 듀오/그룹상'까지 거머쥐며, 한국 최초로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매번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는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또 한 번 대한민국 최초의 역사를 세우게 됐다.

 

방탄소년단이 받은 '톱 소셜 아티스트상'은 1년간의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소셜 데이터 지수,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톱 소셜 아티스트상'은 특히 빌보드 부문 중에서도 화제성이 가장 높은 상 중 하나이다. SNS에서 화제성을 판가름할 수 있는 척도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함께 받은 메인 부문 '톱 듀오/그룹상'은 2013년 싸이가 노미네이트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 가수가 후보에 올라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함께 거론된 댄앤셰이, 이매진 드래곤, 마룬5, 패닉!앳더디스코 등 화려한 후보들 사이에서 방탄소년단은 당당히 수상을 거머쥐며 K-POP 역사를 새롭게 다시 썼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소감으로 아미(방탄소년단 팬 명칭)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파워가 대단하다. 우리는 아직도 6년 전과 같은 소년들이다.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꿈을 꾸고 있다. 모두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이라 불리는 그래미, 빌보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참석 도장 깨기에 이어 본상 수상까지 이뤄내며 K팝을 넘은 팝의 아이콘임을 확인시켰다.

 

 

[사진= 빌보드 뮤직 어워드 공식 SNS]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