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소식] 데뷔 6주년 유승우 정규 2집으로 돌아온다 '일기장 같은 앨범'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5-08 1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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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유승우가 정규 2집 'YU SEUNG WOO 2'로 컴백한다.

 

오늘(8일) 서울 강남구 M 아카데미에서는 유승우 정규 2집 'YU SEUNG WOO 2' 음감회가 열렸다. 유승우의 이번 신보는 데뷔 6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앨범으로, 이날 유승우는 "'슈퍼스타 K'은 2012년이었고 제 데뷔는 2013년 5월 8일이어서 정확히 6주년이 됐는데 저는 모르겠다. 그냥 시간이 막 흐르는 것 같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사람이 됐으려나 싶은 의문도 있고 여러 들리는 말을 들으면 그래도 헛살지는 않았구나 싶기는 한데 그러면서도 물음표도 생긴다. 그동안 부끄러운 실수들도 많았고 음악인으로서나 더 나아진 점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승우는 지난 2013년 첫 정규 1집 앨범 '유승우'에 이어 이번 앨범의 제목으로 '유승우2'로 지었다. 이에 대해 그는 "마땅한 이름이 생각도 안 나고 깔끔해서 이렇게 짓기는 했다. 이 앨범이 컨셉츄얼한 앨범은 아니어서 이 이름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중구난방인 저의 생각을 잘 담은 것 같다. 계속 밀고 나가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앨범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지라는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제가 딱 이 정도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앨범인 것 같아서 부끄럽기도 하고 발가벗겨진 느낌이기도 하다. 지금의 저 정도인 것 같다. 많이 깊지도 않고, 자전적인 앨범, 일기장 같은 앨범이다. 억지로 쓴 노래는 하나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1년 동안 앨범을 준비했다는 유승우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너의 나'를 비롯해 전곡 작사 작곡을 도맡아 음악적 역량과 감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너의 나'는 어쿠스틱 기타를 배경으로 한 팝 발라드 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상을 기록한 곡이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부드러운 가성이 유승우와 잘 어울려 인상적인 분위기를 그려냈다.

 

한편, 5년만에 컴백한 유승우의 정규 앨범 '유승우2'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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