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봄밤' 정해인, 한지민 향한 마음 멈추지 못해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5-30 1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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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속 정해인이 한지민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어제(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5-6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과 유지호(정해인)의 서로를 향한 깊어지는 감정을 그려내며 다가갈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서로 이끌리는 마음을 덮어둔 채 친구가 된 이정인과 유지호는 이날 방송에서 도서관에서 유지호의 아들 은우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장을 간질거리게 했다.

 

그러나 이후, 유지호의 약국으로 찾아온 권기석(김준한)이 오랜 연인인 이정인과의 결혼 얘기를 꺼내자 현실을 자각하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히 길 건너 가게에 있는 정인을 본 그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고, 혼란을 느낀 정인은 "건너오지 말아요. 그러면 안 될 것 같아"라며 애써 밀어냈다.

 

감정의 동요를 통제하지 못한 지호는 친구와 함께 술을 마셨고, 친구 최현수(임현수)에게 "진짜 딱 한 번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 마음 가는 대로 하면 벌 받을까?"라고 속내를 토로해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정인과 지호는 서로를 향한 마음의 파동이 커질수록 괴로워했고, 이러한 변화를 눈치챈듯한 권기석과의 관계가 어떻게 흐르게 될지 '봄밤' 7-8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봄밤' 7-8회는 오늘 밤 9시에 방송한다.

 

 

[사진= MBC '봄밤' 방송화면]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