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소식] '아기병사' 박형식 입대 ··· 수방사 복무, 진짜 사나이로 거듭나기!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6-10 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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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를 통해 아기병사로 사랑받았던 박형식이 진짜 입대를 한다!

 

오늘(10일) 박형식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수방사 자대 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박형식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기동대에 지원해 면접을 치렀고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박형식은 지난 2013년 MBC 군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서툴지만 매 훈련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으로 아기병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수방사 지원에 있어서 박형식은 '진짜사나이'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는 "'진짜사나이'를 하면서 고생을 많이 하긴 했지만 얻은 것도 있다. 많은 군대를 경험해 봤다는 거다. 보통의 남자는 한 부대에 들어가서 전역 때까지 보내기 때문에 사회에 나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부대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제가 짧은 기간이지만 '진짜사나이' 촬영을 하면서 여러 군대에 가보니까 모든 군대가 힘들다. 힘들지 않은 군대가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건, 어딜 가도 힘들 바에는 제가 가봤던 곳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을 선택하자라는 거였다. 그래서 수방사에 지원한 거다. 전 '진짜사나이' 촬영 때 수방사가 가장 좋았다"라고 수방사 지원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수방사가 왜 좋았냐는 질문에 박형식은 "제가 '진짜사나이' 수방사 편에서 별명이 스나이퍼박 이었다. 사격을 잘했다. 거기서 조교님들이 칭찬도 많이 해주셨다. '형식씨 너무 잘하는데, 나중에 군대 오면 여기로 오셔야겠는데?'이랬다. 그 칭찬이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여 답한 바 있다.

 

한편, 박형식은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이후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등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사진= MBC]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