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수상한 장모'가 예고도 없이 결방되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오늘(12일) 방송되기로 했던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가 결방했다. 이는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여파로 인한 편성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결방에 대한 사전 고지가 없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SBS 편성표에 따르면 '수상한 장모'는 '모닝와이드'가 끝난 후 방송을 시작할 예정으로 잡혀 있었으나, '모닝와이드' 이후 '좋은아침'이 곧바로 방송되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글에 "결방일 땐 알려 달라. 아침드라마를 매일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갑자기 하던 시간에 드라마가 안 나오면 실망하고 당황한다", "이유가 있어 결방이면 결방이라고 알려야 하는 거 아니냐", "축가 재방하더니 드라마는 건너뛰나 보네요. 공지도 없이", "계속 기다렸는데 황당하다" 등 사전 예고 없는 결방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한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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