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소식] 홍상수 감독, 오늘 이혼 소송 선고 ···결국 아내 말고 김민희 선택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6-14 0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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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불륜남 홍상수 감독이 오늘(14일) 이혼 소송에 대한 선고를 받는다.

 

서울가정법원 측은 오늘 오후 2시경 홍상수 감독이 청구한 이혼 소송에 대한 선고를 내린다. 이는 홍상수 감독이 지난 2016년 11월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소송은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후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홍상수의 이혼 보도가 쏟아지며 아내 A씨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나는 어찌 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그만둘 수 없다. 30년 동안 좋았던 추억이 너무 많다"라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본격적인 이혼 재판이 시작되자 A씨는 1차 변론기일에는 무대응으로 일관했으나 2차 변론기일부터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혼 소송 대응에 나섰다. 그렇게 2년 7개월 동안 이혼 소송에 대한 조정과 변론 기일 등을 거친 끝에 드디어 오늘 선고만을 앞두게 됐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작품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김민희와 처음 호흡을 맞춘 후 불륜 관계로 발전했다. 불륜이 보도된 직후에는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칩거에 들어갔다. 그러다가 배우 김민희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영화 '밤 해변에서 혼자' 작품을 통해 한국 여배우 최초로 은곰상(여우주연상)을 수상하자, 기자간담회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 불륜을 당당히 인정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사진=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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