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WWW' 실검에 뜬 임수정, 충격적인 엔딩에 시청자 궁금증 폭발!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6-14 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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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가 충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어제(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3-4회에서 박모건(장기용)은 배타미(임수정) "미안하면 문자에 답하고,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마시자"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대결을 빙자한 다트 게임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지만, 미묘한 거리감을 두었다. 배타미는 자신 때문에 유니콘의 게임사업에서 해고된 모건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고, 모건 역시 송가경(전혜진)과 단판 후 유니콘에 복직한 사실을 바로 말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배타미가 전남친이었던 표준수(김남희)에게 부탁한 새로운 일자리를 박모건이 거절하면서 다툼이 생겼다.

 

이와 더불어, 포털 업계에도 탑배우 한민규(변우석)의 과거 영상이 유포되면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큰 사건이 터졌다. 해당 영상에 대해 차현(이다희)는 청소년 유해정보이자 명예훼손 소지로 삭제 조치를 제안했지만, 타미는 알권리를 내세웠다. 이에 바로 대표 민홍주(권해효)는 한민규 관련 검색어를 삭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얼마 후 포털사이트에서는 한민규 자살이라는 검색어가 실검에 올라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다행히 그가 목숨을 잃지 않았지만, 타미는 죄책감을 느꼈다.

 

반면 실검에 떴던 실종 아동이 시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에 돌아간 사건이 생기면서 타미는 작은 위로를 얻었다. 타미는 회사 근처의 펍에서 아이 엄마가 올린 커뮤니티 글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타미는 핸드폰으로 쏟아지는 문자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자신의 이름에 굳어버렸다. 무슨 일 때문인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타미는 주변의 시선과 수군거림을 받으며 공포에 질린 채 굳어버렸고, 그 순간 모건이 나타나 타미를 사람들의 시선에서 가려주며 손목을 잡고는 "지금부터 나 놓지 마요"라고 말했다.

 

'WWW'는 이 장면을 4회 엔딩으로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WWW'는 평균 시청률 3.3%,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해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 tvN 'WWW' 방송화면]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