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경찰이 비아이 마약 투약 의혹 재수사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9-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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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3·본명 김한빈)의 마약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씨가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한 내용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6년 8월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는 A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는데, 당시 양현석 전 대표가 A씨가 비아이의 마약 의혹에 대해 경찰에 진술하지 못하도록 회유 및 협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민권익위원회는 A씨가 검찰에서 조사를 받기 원한다는 점을 들어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고 검찰은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에 배당했다.
하지만 당시 A시를 수하했던 용인동부경찰서가 속해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 의지를 밝히면서 이사건을 맡는것으로 결론을 내렷다.
특히 비아이의 마약 의혹뿐만 아니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회유 및 협박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비아이는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며 자진 탈퇴를 밝히며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사진=비아이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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