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작’이 개봉 6일 만에 드디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공작’은 전국 25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2만 804명이다.

영화 ‘공작’보다 한 주 앞서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는 개봉 8일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워갔다. ‘신과함께2’의 전작 역시 ‘신과함께-죄와 벌’은 지난해 1,441만 관객을 동원한 저력있는 영화이다. ‘신과함께’가 시리즈 연속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상황에서 ‘공작’은 지난 12일 처음으로 예매율 1위를 탈환하였고, 13일에는 박스오피스 1위까지 손에 쥐는 기염을 토하였다. 영화 ‘공작’은 현재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영화 ‘공작’은 1990년대, 북한의 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 ‘흑금성’이 남북 고위층의 은밀한 거래를 발견하며 펼쳐지는 첩보극이다.

영화 ‘공작’과 ‘신과함께2’가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두 영화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영화 ‘공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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