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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수살인' 속 주지훈의 스틸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극으로 이번 영화에서 주지훈은 악센트가 강렬한 원단 부산 사투리와 희로애락을 초 단위로 오가는 입체적인 살인범 캐릭터 '태오'로 강렬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오는 살인혐의로 수감된 상태에서 형민(김윤석)에게 살인을 자백하고 그에 대한 갖가지 요구사항을 내밀며 형민을 혼란에 빠뜨리게 하는 악마 같은 캐릭터다.

주지훈은 이런 캐릭터를 완벽히 연기하기 위해 매일 사투리 수업을 병행하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삭발과 노메이크업으로 촬영을 진행하며 고민하게 한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김태균 감독은 지난 영화 '아수라'를 통해 보여준 주지훈의 연기를 보고 태오 캐릭터를 찾은 거 같았다고 전하며 주지훈을 캐스팅한 것은 신의 한 수가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주지훈의 연기 고민이 고스란히 완성도로 보이게 될 영화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영화 '암수살인']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