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SBS 파워FM 라디오 ‘박신영의 씨네타운’의 코너 ‘씨네초대석’에 출연했다.

‘신과함께’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는 ‘강림’ 캐릭터가 탄생하기까지의 일화와 관객들도 몰랐던 비화를 풀어내며 기분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하정우가 마동석을 ‘누나’라 부르는 이유를 언급했다. ‘신과함께2’에 성주신 역으로 출연한 마동석을 ‘누나’라 부르는 이유로 “거친 외모 때문에 ‘누나’라 부른다. 아이러니 한 거다. 외모는 거칠지만 속은 정말 여리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소문난 이유로는 “진입장벽이 낮은 거? 생각보다 대하기 쉽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선후배 모두 친구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신과함께2’ 팀과 일주일에 2번씩 본다”고 친분을 밝힌 하정우는 “영화 ‘PMC’의 이선균 형과도 친해졌는데 그 형의 친구분들과 더 친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사진 =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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