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수녀귀신 '더 넌', 개봉 첫날 관객 수 '컨저링'넘어…"역대급 공포"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09-20 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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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봉한 공포영화 '더 넌'이 '컨저링'의 첫날 성적을 넘어서며 역대급 공포물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영화 진흥 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넌'은 19일 하루 동안 9만 8,7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는 2013년 '컨저링'의 8만 1,130명, '애나벨'의 8만 1,019명, '컨저링 2'의 7만 3,335명을 넘는 성적으로 국내 개봉 외화 최고 흥행성적을 차지했다.

 

앞서 '더 넌'은 컨저링 유니버스 역대 최고 오프닝과 사상 최초로 개봉 첫 주 월드와이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북미 54개 국가에서 개봉 당시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워너브러더스 작품 중 26개국에서 첫 주말 최고 기록을 돌파하고 개봉 열흘 만에 제작비 2,200만 달러의 10배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 질주 중이다.

 

'더 넌'은 1952년 젊은 수녀가 자살한 루마니아의 한 수녀원을 조사하기 위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수녀와 아이린 수녀가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애나벨'과 '컨저링'보다 앞선 이야기로 '컨저링 2'에서 나왔던 최악의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룬다.

 

국내 개봉 첫날부터 좋은 성적을 거둔 '더 넌'의 추석 연휴 극장가 복병으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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