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이제훈X채수빈 달달 로맨스 예고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0-02 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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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채수빈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이 최고시청률 7.2%를 기록하며 전작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인기를 이어받았다.

어제(1일) 첫 방송에서는 ​무언가 비밀이 있어 보이는 이수연(이제훈 분)과 사고뭉치 한여름(채수빈 분)이 인천공항 여객서비스팀에서 만나 '사수'와 '선배'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과거 특별했던 인연이 공개됐다.

​'사고뭉치'로 알려진 한여름이 출근 첫날부터 지각을 하며 상사에게 제대로 찍혀 험난한 회사 생활을 예고했다. 한여름은 진상 고객 대처 임무마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우월한 스펙에 공항 내 사고들을 냉철하게 해결하는 엘리트 신입사원 이수연을 사수로 두게 됐다. 당연히 자신보다 선배일 줄 알았지만 막 입사한 신입이라는 사실을 안 한여름은 이수연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분노로 가득 찬 한여름은 이수연에게 "실적 챙기는 건 본인이 다하냐"라며 "갓 신입이라면서요?"라고 따졌지만, 이수연은 "한여름 씨 사수이기도 하다"라고 답하면서 팽팽한 기싸움을 선보였다. 사실 이수연은 큰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그럴수록 한여름은 더욱 이를 악물고 열정을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한여름과 이수연은 함께 공항 내 조현병 환자를 찾는 일에 나섰다. 이수연은 ​"사수로서 주는 주의사항입니다. 귀찮은 일은 참아줄 수 있는데 문제는 일으키지 마십시오. 저는 되도록 조용히 일하는 걸 좋아합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지만, 조현병 환자라고 확신해 단독으로 움직인 한여름은 조현병 환자가 휘두른 펜스에 다칠 위기에 처했다. 그 순간 이수연이 달려와 한쪽 팔로 막아냈고 한여름은 과거 교통사고 나기 직전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이수연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방송 말미에 한여름이 ​"우리 예전에 한 번 만난 적 있죠?"라고 묻자, 이수연은 "미안하지만 나는 그쪽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없어요"라고 답하며 단호한 표정을 지었다.

이수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 한여름과 말 못할 비밀을 가진 이수연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를 모은다.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 차가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SBS에서 ​방영된다.

[사진 = SBS '여우각시별']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