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소식] 세시봉 원년멤버 윤형주, 횡령혐의 충격

작성자 장성욱
작성일 18-07-31 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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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형주(71)가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KBS는 윤형주가 지난 2009년 경기 안성시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시행사를 인수해 투자금을 모은 뒤, 시행사 돈 11억 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윤형주 측은 KBS 뉴스에 회사에 빌려준 차입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경찰 조사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공인으로 50년동안 모범적으로 살아왔다. 명예를 걸고 결백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윤형주는 60년대, 70년대 조영남, 이장희, 송창식과 포크송 그룹을 만들어 쎄시봉으로 큰 인기를 끌어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다. 그는 라디오 MC, DJ로도 활약했고 1400곡의 CM송을 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시인 윤동주의 6촌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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