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 제작발표회 중 아들 언급…"아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0-24 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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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아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곽봉철 감독과 배우 김현중, 안지현, 인교진, 임하룡, 주석태가 참석했다.

 

김현중은 4년 만에 서게 된 자리에 대해 "개인적으로 편한 자리가 아니다. 그만큼 각오도 하고 나왔고 최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하려고 나온 자리"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많은 일이 있었다"며 "많은 분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친 것 같다. 솔직히 어떤 말로 많은 분에게 사죄와 용서를 구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한단 말보다 앞으로 조금 더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날 아들에 대한 질문에 "드라마 홍보 자리에서 이런 쪽으로만 질문을 받게 돼서 다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아이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제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어떤 말이라도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니 말을 아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김현중 분)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KBS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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