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도어락' 공효진의 극한 현실 공포 "내 방에 누군가 숨어있다"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0-29 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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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 영화이다.

​공효진은 원룸에서 낯선 자의 침입 흔적을 발견한 경민을 연기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끊임없이 주변을 경계하는 경민의 모습은 혼자 있는 공간에서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법한 공포에 대한 리얼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혼자 사는 원룸에서 의문의 살인사건까지 벌어지자, 자신도 안전하지 않다는 확신을 하게 된 경민이 절친한 직장 동료 효주(김예원 분)와 함께 사건의 실체를 쫓는 모습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차 포스터와 더불어 공개된 예고편 '놈의 침입' 공개 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예고편 2탄 '놈의 침입'은 전편 '놈의 흔적'에 이어 본격​적으로 경민의 집 안에 숨어들어 그녀의 일상을 위협하는 낯선 자의 실체를 더욱 자세히 드러내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타인의 지문이 잔뜩 묻은 도어락, 한밤중 문을 두드리는 의문의 인물까지 누군가의 침임을 직감한 경민의 상황을 보는 것만으로 심장을 조이게 만든다. 한편 경민이 잠든 사이 침대 밑에서 낯선 자가 기어 나와 곤히 잠든 경민을 내려다보는 장면은 내가 모르는 사이, 이미 누군가가 내 방에 숨어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일깨우며 극한의 공포를 경험하게 한다.

​현실에서 일어날법한 공포를 다룬 영화 '도어락'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사진 = 영화 '도어락']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