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백일의 낭군님' 자체 최고 시청률 찍고 종영…유종의 미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0-31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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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종영한 '백일의 낭군님'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로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14.4%, 최고 16.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상파 방송을 포함해 전체 월화드라마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종회 시청률은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중 4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tvN 타겟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인 평균 7.1%, 최고 8.8%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율(도경수 분)은 김차언(조성하 분)의 함정임을 알면서도 홍심(남지현 분)을 찾기 위해 스스로 전장으로 향했다. 끝까지 율과 대립하던 김차언은 결국 "좌의정 김차언이 저지른 죄는 오로지 좌상의 목숨으로 받을 것이다. 그의 자식들에게는 그 죄를 연좌하지 않겠다"는 왕(조한철 분)의 백지 교지를 남긴 채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일 년 뒤, 선위를 앞둔 율은 신분을 복권하고도 송주현 마을에 살고 있는 홍심을 찾아갔다. 그리고 여전히 자신을 밀어내는 홍심에게 "돌이켜보면 네 낭군으로 살았던 그 백일 간은 내게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는 절절함이 담긴 자신의 일기를 건넸다. 봄날처럼 흩날리는 벚꽃 아래서 율은 "나는 그 여인과 남은 날들을 같이 하려 한다. 그 어떤 난관이 있어도. 가자, 궁으로"라며 손을 내밀었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 후속작인 문채원, 고두심, 윤현민 주연의 '계룡선녀전'은 11월 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사진='백일의 낭군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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