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소식] '자카르타 이틀 억류' 이종석, 대사관 도움으로 귀국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1-06 10:46 |

본문

3b4337da94b8381f0abd56cd81eb9a79_1541466

배우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된 지 이틀 만에 귀국 길에 올랐다.

앞서 5일 이종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인 묶인 상황"이라며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스태프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억류 상황을 알렸다.

오늘(6일) 이종석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 측은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팬 미팅 직후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 Yes 24의 업무 처리 때문에 귀국 일정이 지연되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습니다"라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사도 몹시 당황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도 자신의 신변보다 혹시 드라마 촬영 일정에 지장이 생길까 봐 걱정하며 노심초사 계속 마음을 졸였다"며 "다행히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국할 수 있게 되어 배우는 지금 항공편으로 귀국 중이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또한 "이런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지금 당사에서도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 기획사와 Yes 24의 설명이 계속 바뀌고 있다"며 "처음에는 Yes24 현지 대표가 아무런 이유 없이 배우와 스탭들의 여권을 가지고 잠적했다고 들었다. 몇 시간이 지나자 Yes 24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현지 대표가 인도네시아 세무 당국에 억류되었고 그 과정에서 현지 대표가 소지하고 있던 배우와 스탭들의 여권까지 같이 압수되었다고 말이 바뀌었다. 그리고 또 몇 시간이 지나니 현지 언론에서 Yes 24가 실수로 단기 취업허가를 신청하지 않아서 비자 문제까지 발생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모두 기막힌 얘기뿐이라 앞으로 무슨 설명과 변명이 더 나올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된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히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에이맨 프로젝트 입장 전문>

3b4337da94b8381f0abd56cd81eb9a79_1541468

[사진 = 이종석, 에이맨 프로젝트 SNS]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