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동상이몽2' 류승수, 요로결석·공황장애 고백…"사랑의 힘으로 극복"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1-06 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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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가 요로결석, 공황장애를 고백하고 사랑의 힘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메디컬 데이'가 펼쳐졌다.

 

류승수가 신장검사를 위해 아내 윤혜원 씨와 함께 비뇨기과를 찾았다. 류승수는 "요로결석은 산통에 비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열 명의 아이를 낳은 거다"라며 요로결석으로 10년 동안 10번이나 응급실에 실려 왔다고 밝혔다. 

 

의사에 따르면 류승수처럼 10번이나 쇄석술을 받은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트라우마가 됐다는 의사의 설명에 아내 윤혜원 씨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류승수는 "해외촬영이 정해지면 무조건 검사를 해서 미리 제거하고 간다. 결석이 없을 경우엔 진통제를 갖고 간다. 외국에선 해결이 안 되기에"라며 남모를 고충도 전했다.

 

이어 류승수는 아내와 함께 신경정신과에서 상담도 받았다. 결혼 전 류승수는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을 정도로 혹독한 공황장애를 앓았다. 그는 "결혼식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했다. 비행기를 못 타던 시절인데 아내를 위한 마음으로 비행기를 탔다. 아내를 얻기 위한 마음으로 가다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비행기를 탔다. 아내에게 실망을 주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아내 윤혜원 씨는 "남편을 이해할수록 미안했다. 그때 내가 알았더라면 발리에서 결혼식을 하지 않았을 거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의사에 따르면 다행히 그날의 비행은 류승수에게 큰 도움을 줬고 현재 류승수는 공황장애를 극복한 상황이다. 류승수가 '사랑의 힘'으로 아픔을 이겨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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