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여우각시별' 사랑하지만 떠나야 할 위기에 놓인 이제훈의 선택은?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1-06 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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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이제훈과 채수빈이 연애 시작과 동시에 위기에 놓였다.

​어제(5일) 방송된 '여우각시별' 19, 20화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착용하고 있는 웨어러블 오작동의 원인이 밝혀졌다.

이날 이수연은 웨어러블을 통제할 수 없어 한쪽 팔이 차창에 달라붙은 채 괴로워했다. 이수연이 억지로 팔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차량이 심하게 파손됐고, 고은섭(로운 분)이 자신을 찾는 소리에 급히 몸을 숨겼다. 하지만 고은섭은 이수연을 발견했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다음 날 고은섭은 이수연을 불러내 "차는 어쩌다 그렇게 부서뜨린 거예요. 발작을 일으킨 겁니까? 여름이한테는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제 내가 이수연 씨 집에서 본 그것까지 포함해서. 방 안에 있던 거요"라며 쏘아붙였다.

좋아하면 비밀도 없어야 한다는 고은섭의 말에 이수연은 "좋아해서 감추고 싶은 것도 있는 겁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서인우(이동건 분)는 이수연이 보는 앞에서 한여름에게 "정말 한 번도 궁금한 적 없었어요? 내 책상에 있는 수연이 인사 기록 봤잖아요. 거기 분명히 장애 1급이라고 쓰여 있는 것도 봤을 테고"라며 캐물었다.

한여름은 "그냥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서류상의 오류일 수도 있고"라며 이수연을 감쌌고, 서인우는 "그 옷 속에 뭘 그렇게 감추고 있는 건데"라며 이수연을 몰아붙였다.

서인우의 말에 흥분한 이수연은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웨어러블의 힘을 사용했고, 강철로 된 물건들이 이수연의 팔에 달라붙었다. 서인우와 한여름은 놀란 얼굴로 이수연을 바라봤고, 이수연은 황급히 자리를 벗어났다. ​

​이후 한여름은 이수연에게 "이수연 사원 지금 어디 있어요. 내 말 들리면 대답 좀 해요"라며 무전을 보냈다. 그러나 한여름에게 대답하지 않은 채 눈물을 흘렸다. 

​혼자 한여름과의 추억을 되새겨보다 한여름과 있을 때마다 웨어러블에 문제가 생겼던 것을 떠올린 이수연은 미스터 장을 찾아갔다. 미스터 장은 "원인을 알아낸 것 같다고? 뭐냐"고 물었고, 이수연은 "한여름이요"라며 고백했다.

오늘(6일) 예고편에서는 한여름이 이수연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시간을 갖자며 "내가 자꾸 고장이 나요. 한여름 씨 때문에 자꾸 고장이 나요"라며 괴로워했다.

한여름과 거리를 둬야만 할 위기에 놓인 이수연이 한 달간 공항 생활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 '여우각시별']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