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선다방 2' 방송작가 男 ♥ IT 기획자 女 투 하트 성공..."반대가 끌리는 법"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1-06 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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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다방 2'의 뛰어난 매칭 센스로 또 한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어제(5일) 방송된 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에서는 8시 맞선 남녀로 방송작가인 42세 男과 IT 기획자 39세 女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맞선남은 카페지기 이적과 '방송의 적'을 함께 한 적이 있어 그의 등장에 이적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

두 사람은 서로 문과와 이과 출신으로 하는 일도 전혀 달랐지만 대화를 하며 많은 공통점을 발견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 책이 통했고, 솔로 생활하며 느끼는 점들과 결혼에 대한 생각에도 서로 공감했다. 맞선녀가 음식을 잘 못 한다고 하자 맞선남은 "제가 음식에 쉽게 물리지 않는다. 제 요리 실력을 칭찬하는 건 아닌데, 지인들이 맛있다고 하더라"며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며 자연스럽게 자기 어필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얘기 진짜 잘한다. 상대방 배려할 줄도 알고, 유머도 있고, 리액션도 잘하고, 질문도 잘하고"라며 연신 감탄했다. 유인나 또한 "저 정도로 대화 통하는 건 어려운 거 맞죠?"라고 할 정도로 8시 맞선 남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모두의 예상대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투 하트에 성공했다. 남자는 '매칭을 정말 잘해줬다. 이상형에 가깝다. 소름 돋을 정도로 잘 맞았다'고 했고, 여자도 '말을 재미있게 하고, 배려심 있는 행동이 좋았다. 관심사는 비슷하지만 직업이 달라 매력적이다'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방송 끝에는 두 사람의 맞선 후일담이 공개됐다. 선다방 2 제작진과 맞선남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통해 이탈리아 여행이 계획되어 있던 맞선녀를 공항까지 픽업해줬고, 연락도 주고받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 대화 속에는 친밀함이 돋보였다.

[사진 = 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