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노인으로 변신 후 돌아오지 않는 얼굴…'충격 엔딩'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1-07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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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 노인으로 변신한 뒤 본래 얼굴로 돌아오지 않는 충격적인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12회에서 노인으로 변한 한세계(서현진 분)가 일주일이 지나도 본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자 서도재(이민기 분)를 피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유리(류화영 분)는 한세계에게 사람을 붙여 그의 비밀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를 알게 된 한세계는 "사람까지 붙였냐"며 화를 냈다. 채유리는 "화장실에 들어가는 모습은 없는데 나오는 모습만 있다"고 라미란 영상을 보여주며 "선배가 사라지고 아역이 갑자기 나타났을 때부터 따박따박 계산을 해 봤다. 곧이 던 데?"라며 한세계의 변신 시점을 알고 있다며 압박했다.

 

기 싸움에 지려 하지 않던 한세계는 홧김에 채유리의 24시간 리얼리티 촬영 제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한세계는 노인으로 변하고 말았다. 채유리는 한세계가 잠적을 타자 직접 집으로 찾아가겠다고 했다. 한세계는 유우미(문지인 분)에게 도움을 청했고 마스크를 낀 채 유우미의 집으로 피신했다.

 

유우미는 한세계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교통사고를 냈다. 리얼리티 촬영은 취소됐지만 유우미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충격받은 한세계는 사라졌고, 사고 전 유우미의 부탁을 받은 류은호(안재현 분)는 간발의 차이로 한세계를 놓친다. 

 

자취를 감춘 한세계가 일주일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서도재(이민기 분)는 그녀를 찾아 나섰다. 둘은 횡단보도를 가운데 두고 마주쳤지만 서도재는 노인으로 변한 한세계를 알아보지 못했다. 파란불이 되자 서도재는 횡단보도를 건넜고 노인이 된 한세계를 지나쳤다. 하지만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서도재는 노인이 한세계라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서도재는 횡단보도 반대편에 마스크를 쓰고 있는 노인을 보며 "한세계 씨"라고 부르며 달려가려 했으나 신호가 바뀌어 멈출 수밖에 없었다.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도재가 "당신 진짜"라고 하자 한세계는 "미안해요. 나 얼굴이 계속 돌아오지 않아요"라며 모자와 마스크를 벗었다.


이어 버스가 지나갔고 서도재가 횡단보도 반대편을 봤지만 한세계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한세계가 사라진 것을 보고 당황하는 서도재의 얼굴을 엔딩으로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세기커플'에게 어떤 앞날이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뷰티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뷰티인사이드']

[기사=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