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은주의 방' 류혜영,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순조로운 출발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1-07 14: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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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의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이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6일 방송된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배우 류혜영이 현실 반영 백수 라이프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류혜영이 맡은 주인공 '심은주'역은 전직 편집 디자이너로 큰 프로젝트를 맡으며 승승장구했지만 현실과 이상의 차이에서 오는 벽을 넘으려다 건강과 인간관계를 모두 잃고 사직해 백수 생활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꿨을 "더는 못하겠습니다. 나갈게요. 제가 그만둘게요"라고 사이다 퇴사 선언으로 패기 넘치게 회사를 관뒀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모습까지도 현실과 똑 닮아있다.

 

또한 '응답하라 1998' 이후 3년 만에 만난 김선영과 모녀 사이로 분해 보인 시너지로 재미를 배가했다. 독립해 살고 있는 딸의 집을 찾은 엄마(김선영 분)로서 잔소리하면서도 집안을 정리해주고 함께 밥을 차려 먹고 침대에 나란히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잠을 청하는 모습이 친구 같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엄마가 심은주의 옷장을 정리하다가 곰팡이가 핀 옷을 발견하자 다급하게 "반려 곰팡이다. 나랑 다 같이 사는 애들이다"라며 집착하는 심은주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을 뜨며 서서히 자신의 삶을 회복해 나가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 DIY 이야기 드라마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올리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은주의 방' 캡처]

[기사=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