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여자로서 좋지만 공개연애는 겁난다"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1-09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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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황미나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100일 계약 연애의 종료를 앞두고 김종민과 황미나가 서로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친구와 만난 황미나는 김종민과의 관계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황미나는 "오빠랑 여행을 갔었다. 그때 오빠한테 생일상을 차려줬는데 나한테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오빠가 웃고 있어도 웃는 것처럼 안 보였다. 그다음 말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김종민과 함께 낚시를 하던 천명훈은 "여자로서 미나 씨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좋아한다. 지금 내 뇌 구조를 그려보라고 하면 황미나가 제일 크게 자리하고 있다"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황미나가)좋다. 감정을 싹틔우기가 어려운데 감정을 싹틔우고 있지 않냐. 그런데 겁이 난다. 공개 연애를 해봤잖아요.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에게 손해가 있잖아요. 미나에게도 꼬리표처럼 따라다닐까 봐 걱정된다"며 속내를 말했다.​

이후 황미나는 김종민을 만나기 위해 낚시터로 향했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 서로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황미나는 "오빠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꼈다. 나도 상처받기 싫으니까 혼자서 '적당히 방송에 보기 좋게만 해야지'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오해가 있다. 그렇게 생각할 줄 몰랐다"며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거 아니다. 진짜 좋다. 너를 힘들게 한 거 아닌가 싶어서 그 말을 한 거다"며 오해를 풀어나갔다.

김종민은 "내가 표현을 오그라들게 못 한다. 일상에서 하는 얘기가 진짜다"라고 강조했고, 황미나는 "표현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말을 안 해주면 나는 모른다"고 말하며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의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연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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