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죽어도 좋아' 백진희, 꽉 막힌 속 뻥 뚫어주는 '인간 사이다'로 변신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1-09 1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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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대체불가 '인간 사이다'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안겼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새로운 타임루프에 맞서는 이루다(백진희 분)의 통쾌한 한 방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만들었다.

이날 이루다는 백진상(강지환 분)의 막말을 참지 못하고 그의 멱살을 잡는 지경에 이러 백진상과 함께 경찰서에 출두했다. 더불어 아침 사내 방송을 통한 공개사과까지 강요하는 그에게 결국 참았던 분노를 터뜨리며 하는 행동마다 밉상인 백진상을 살벌하게 저주하며 죽음을 맞이하게 했다.

타임루프가 반복되자​ 백진상의 집을 찾아가 모든 상황을 고백하려 했던 그녀는 오히려 백진상에게 가택침입죄로 신고를 당했다. 심지어 자신을 스토커 취급까지 하자 또 한 번 폭발해 그의 목을 조르며 난투극을 벌여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이루다는 백진상의 눈을 벗어나는 것이 ​타임루프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해 이직을 결심한다. 이루다는 면접장에서 만난 면접관들의 이기심에 회의감을 느끼고 면접관들마저 뻥지게 만드는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그녀의 시원한 발언이 꽉 막힌 속을 뚫어주며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현대 직장인들의 격한 공감을 일으키며 '인간 사이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백진희는 新 워너비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 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KBS2 '죽어도 좋아']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