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소식] 장미여관, '해체 vs 분해' 7년 활동의 마침표?…"육중완·강준우가 나가라했다"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1-12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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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미여관이 7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12일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장미여관 멤버 간의 견해 차이로 인하여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11월 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장미여관 멤버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 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미여관 멤버 임경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미여관 해체 소식의 잘못을 바로잡고자 부끄러운 얼굴을 들게 되었다"며 자신을 포함한 배상재, 윤장현의 입장을 담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을 나가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아무개와 장미여관'이 아닐뿐더러 '아무개 밴드'는 더더욱 아니다"며 "장미여관은 5인조 밴드입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세울 것 없는 무명 연주자들이 뜻밖의 행운 덕에 지난 7년간 분수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밴드 장미여관은 KBS2 '톱밴드2', '무한도전' 등 예능에서 활약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국제시장', 드라마 '미생' 등 대작의 OST도 불렀다.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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