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신서유기 6' 안재현, 좀비게임·기상미션 대활약…'신美의 폭주'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1-12 1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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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6'의 안재현이 대활약을 펼쳤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6'에서는 제작진이 준비한 삼겹살을 건 좀비게임, 아침 식사가 걸린 기상미션 등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진행된 좀비게임에서 3:3으로 팀을 나눠 이수근·안재현·송민호가 수비에 나섰다. 송민호는 제작진 앞에 엎드렸지만 금방 들통 나자 "스태프입니다"라고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붙잡히지 않기 위해 상의탈의를 한 이수근이 잡히며 항복을 외쳤다. 마지막으로 남은 안재현은 강호동·은지원·피오 사이를 날렵하게 통과하고 멤버들의 머리를 치고 빠지​며 농락했다. 마지막에는 의자 밑에 숨으며 7분가량의 시간을 끌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저녁 식사 후 '후쿠오카의 특산품 지키기' 기상미션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나PD 방으로 가 특산품을 뽑았다. 가장 먼저 은지원이 자신이 제일 피하고 싶다던 멜론을 뽑았다. 제작진의 캐리어에 멜론을 숨겨서 나왔지만 좀비 떼의 습격으로 인해 갈취당했다. 멜론을 훔쳐 달아난 송민호는 쫓아오는 은지원을 피해 안재현에게로 던졌다. 하지만 운동신경 없기로 유명한 안재현은 멜론을 놓쳐 결국 산산조각이 났다. 특산물 지키기 미션에 실패한 은지원은 폭주하기 시작했다.

 

이어 완전 무장을 하고 온 이수근은 가장 큰 대게를 뽑자 당황해했다. 비린내가 나서 들키겠다며 가져온 가방에 대게를 숨겨 몰래 방으로 피신했다. 다른 것에 정신 팔린 멤버들을 피해 대게를 들고 몰래 화장실로 가다가 피오에게 걸려 자신의 특산물이 대게임을 들켰다. 멤버들은 대게의 등장에 폭소했다. 이후 대게를 자신의 방 창문 밖의 공간에 숨겼지만 또 피오에게 발각돼 결국 삶아 먹게 되었다. 

 

맥주를 뽑은 송민호도 나오자마자 걸려 은지원과 나눠 마시며 자진 탈락했다. 옥수수를 뽑은 안재현은 안마하는 척 하며 나오다가 멤버들에게 잡히고 말았다. 옥수수를 지키기 위해 2층으로 던졌지만 벽에 맞고 튕겨 나와 강호동의 손에 들어가버렸다. 결국 안재현도 미션에 실패하고 옥수수는 대게와 함께 삶아졌다. 

 

강호동은 가장 작은 연어 알을 뽑고 자연스럽게 방을 나섰다. 멤버들이 다른 곳에 관심이 쏠린 틈을 타 냉장고 위에 연어 알이 담긴 접시를 올렸다. 냉장고 쪽으로 다가오던 안재현과 마주한 강호동은 깜짝 놀라며 도망쳤다. 이후 부엌을 뒤지다 접시를 발견한 송민호는 특산물인지 모르고 그냥 접시를 치워버렸다. 이를 발견한 강호동은 안절부절못하며 접시를 확인했지만 연어 알은 사라지고 없었다. 당황한 강호동은 부엌을 뒤져봤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했다. 연어 알을 잃은 강호동은 울상을 지으며 나PD에게 하소연했다. 

 

알고 보니 연어 알은 안재현이 강호동이 연어 알을 숨긴 것을 눈치채고 훔쳤던 것이다. 무려 4시간 동안 모르는 척하며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안재현은 연어 알을 들고 나PD의 방으로 찾아와 이를 밝히며 "내가 시즌 3,4 많이 참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테이블에 옥수수알 하나가 담긴 접시와 '호동이 형 사랑해요'라는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놔뒀다. 이를 본 강호동이 심란해 하자 안재현은 연어 알을 꺼내 강호동의 눈앞에서 두 동강 내버렸다.

 

이외에도 신조어 맞히기 대결에서 '팬아저'의 뜻을 "팬이 아닌 아저씨는 빠져"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재현은 문제로 '엄빠주의'가 나오자마자 손을 들어 "엄마 아빠 주의. 야한 것 볼 때 후방주의"라고 답했다. 나PD가 어떻게 그렇게 잘 아냐고 묻자 "제가 주의하고 있거든요"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사진='신서유기 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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