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미운우리새끼' 홍진영X홍선영, 리얼한 현실 흥부자 자매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1-19 11:29 |

본문

 

a03ae68bdb5d5874504f6d23beead283_1542594

 

 

'미운우리새끼' 홍진영이 친언니 홍선영과 현실 자매의 모습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최초 '여자 미우새'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이 등장해 화제를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게임 마니아로 유명한 홍진영은 아침부터 컴퓨터 게임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런 홍진영의 뒤로 어딘가 모르게 친근한 홍진영의 친언니 홍선영이 "밥 먹자"며 다가왔다. 홍진영에게 5살 터울의 언니 홍선영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엄마 같은 언니라고 밝혔다.

 

홍선영이 밥도 안 먹고 게임만 하는 홍진영에게 엄마처럼 잔소리를 퍼붓자, 홍진영은 언니의 잔소리에 투덜거리며 티격태격하는 '현실 자매'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배달 음식이 오기 전 TV를 보다가 흘러나온 노래에 맞춰 화음을 맞추며 '흥자매'의 면모를 뽐냈다. 급기야 춤까지 추며 넘치는 흥을 감추지 못했다. 학창 시절 성악을 배운 홍선영은 홍진영 못지않은 탁월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배달 음식이 도착한 후 본격적인 먹방이 시작되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삼겹살, 치즈 김치전, 김치볶음밥과 탄산을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계속 탄산음료를 마시는 언니를 걱정스럽게 쳐다봤고, 홍선영은 동생의 시선을 의식하며 "뚱뚱하다고 죽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이 "(다이어트 할 거면) 진짜 제대로 해야 돼"라고 하자, 홍선영은 "다이어트 해서 조금 더 건강하게 살자 그 말이지?"라며 "네 말뜻은 아는데 밥 먹을 때 그런 얘기는 하지 마! 짜증 나니까"라고 욱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머릿속은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내 가슴에서 고기를 원하는데 어떡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선영은 "언니 탄산 좀 그만 먹어"라며 자신의 탄산음료를 뺏는 홍진영에게 "고기 먹다가 체하면 어떡해 숨 못 쉬면"이라며 "탄산은 숨 쉬려고 먹는 것"이라고 명언을 뽐냈다.


방송에서 최초로 언니를 공개한 홍진영은 "언니가 연예계 종사자가 아니라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며 "언니가 방송 직후 반응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보기와 다르게 마음이 여리니 좋은 말과 사랑 부탁드리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흥부자' 홍진영X홍선영의 두 번째 이야기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오는 25일 오후 9시 5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기사=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