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이선균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가 오는 12월 26일에 개봉을 확정했다.

2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PMC: 더 벙커'의 개봉일을 알리며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 CIA 팀장 맥킨지(제니퍼 엘 분), 12인의 용병 블랙리저드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쟁도 비즈니스라 여기는 글로벌 군사기업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을 맡은 하정우는 그간 필모그래피에서 본 적 없는 자신감 넘치는 캡틴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스카잔 점퍼, 투블럭 헤어, 타투까지 하정우의 스타일리시한 변신이 돋보인다.

이선균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선보였던 부드러움을 벗어 던지고 닥터 윤지의의 옷을 입고 지적인 매력을 뽐낸다. 인질로 잡힌 윤지의의 두려움 없는 눈매는 이선균의 새로운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제니퍼 엘은 'PMC: 더 벙커'에서 캡틴 에이헵을 지휘하는 CIA 핵심 팀장 역으로 분했다. 또한 캡틴 에이헵과 함께 할 끈끈한 팀워크로 뭉친 12인의 다국적 용병들의 카리스마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 액션 영화다. 

한편, 'PMC: 더 벙커'는 국내 개봉 직후인 27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28일 대만에서 해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홍콩에서는 1월 10일,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에서는 1월 중 개봉이 확정되었으며 북미에서도 올겨울 현지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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