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다날다' 다나, "두 번의 이별로 힘든 시기에 불면증에 시달리며 살쪘다"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1-22 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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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가 그동안의 근황과 앞으로의 결심을 밝혔다.

21일 라이프타임 리얼리티 '다시 날개 다나'​의 1화 '변해버린 다나가 궁금하다면 한 번 더, OK?'에서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다나가 출연해 살이 찌게 된 이유와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제작진은 다나에게 "어느 순간부터 안 나와서 아쉬웠다. 사람들이 되게 예뻐했었는데"라며 다이어트를 시도해봤냐고 물었다. 이에 다나는 "그럴 의욕도 없었다. 저는 정점을 찍은 톱스타도 아니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그동안 큰일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그 두 가지 일이 며칠 사이에 한 번에 일어났다. 원래 삶에 대한 의욕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미래를 보게 해준 사람을 만났다. 그런데 진짜 아무 일도 없었는데 헤어졌다. 그 이후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온 거다"라며 전 연인과의 결별을 언급했다.

또 "그렇게 있다가 이틀 뒤에 전화가 와서 '다냐야 별일 없지'라고 물어보는데 나한테 말하지 않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았다"며 아끼던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또 한 번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했다. 다나는 이 두 가지 일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렸고 살이 찌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다나는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로 H.O.T를 꼽았다. 다나는 "어릴 때 H.O.T의 광팬이었다. 오빠들이 컴백을 해주셔서 살찐 모습으로도 밖에 나올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 자리를 빌려 팬들을 대표해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도 "반대로 우리 팬들에게는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다나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는 오는 12월 4일 오후 10시 45분 케이블 채널 라이프타임에서 방송된다.  ​

[사진 = 라이프타임 '다시 날개 다나']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