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홍탁집 아들에게 강한 분노 "세상을 너무 우습게 안다"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1-22 1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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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에게 분노를 폭발했다.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홍탁집을 다시 찾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과 약속한 대로 일주일의 시간을 주고 다시 홍탁집을 찾았다. 앞서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에게 어머니에게 닭볶음탕 양념장 만드는 법을 배우고 닭 손질법을 손에 익히라고 제안했었다.

그러나 홍탁집 아들은 레시피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하​거나 음식 재료가 놓인 위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백종원은 "그냥 제작진도 아니고 내가 음식하는 사람인데 모를 거 같냐. 눈 속이면 안 된다. 지금 어설프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백종원은 "여기 세제 통이 있는데 닭고기를 헹구고 있다. 나를 개무시하는 거다. 이렇게 대충할 거 같으면"이라며 강하게 분노했다. 이어 그는 "세상을 너무 우습게 안다. 방송 나가면 보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줄 아냐. 안 무섭냐. 지금 몰라서 그러는 거다. 방송 한 번 나가면 얼마나 무서운 줄 아냐. 어머니는 어떻게 얼굴 들고 다니라고 그러냐. 이렇게 할 거면 하지 마라"며 충고했다.

이후 백종원은 "어머니 때문에 한 번 더 기회를 준다. 할 거냐, 그만 할 거냐"라고 물었지만 홍탁집 아들은 대답하지 않았다. 백종원이 생각할 시간을 준 뒤 가게를 떠나자 홍탁집 아들은 한참 동안 고민했고, "안 해. 안 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아들을 뒤따라간 어머니는 닭을 사 왔고, 돌아온 아들은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 다시 한번 홍탁집을 검증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