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의 솔로 데뷔곡 '아낙네'가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지난 26일 발표한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앨범 'XX'의 타이틀곡 '아낙네'는 27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송민호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어 분들 진짜 개XX 사랑하고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푸른 장미를 배경으로 누워있는 인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인어는 위너의 팬덤을 지칭하는 말이다. 

한편 'XX'는 송민호가 데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당대의 히트곡이었던 전통가요에 힙합 장르로 트렌디하게 해석했다. 

또한 친숙한 멜로디 속 리듬의 변주와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전자 오르간을 이용한 멜로디가 강렬하게 귀에 꽂히는 곡이다. 그리워하는 상대방을 '아낙네' 또는 '파랑새'에 빗대어 표현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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