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소식] 도끼 母 사기 논란에 입 열다..."마이크로닷과 엮지 말라, 다 끝난 일이다"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1-27 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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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가 어머니 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한 매체는 도끼 어머니가 20년 전 중학교 동창 A 씨에게 1,000만 원을 빌려 간 뒤 지금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A 씨는 2002년 빌린 돈을 갚으라며 대구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걸어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김 씨가 IMF 이후 레스토랑 운영이 어려워지자 번호계의 형식으로 500만 원씩 두 번을 빌려 갔다. 처음에는 급전이 필요하다고, 두 번째는 레스토랑 메뉴 변경하는 데 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후 김 씨는 잠적했다"고 말했다.​

이에 26일 도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돈은 20년 전 일이며 다 종결된 문제"라고 해명했다. 그는 "잠적한 적도 없고 거짓말을 한 적도 없다. 마이크로닷 사건 때문에 같은 그룹이었단 이유로 엮으려는 거 같다. 상대를 잘못 골랐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도끼 어머니는 "민·형사적으로 2003년에 완전히 종결된 문제다. 그 이후 통보받은 적 없다"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도끼는 "보도에 대해 소송할 마음은 없다. 다만, 해명할 뿐이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끼는 해명 과정에서 "1,000만 원이 적지 않은 돈이지만, 내 한 달 밥값과 비슷하다. 1,000만 원으로 우리 인생이 바뀌겠나"라고 말해 경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도끼의 어머니가 김 씨와 채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인 만큼 상대를 배려하지 못한 언행에 비난이 따르고 있다.

 

[사진 = 도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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