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사의찬미' 방송 D-DAY, 이종석·신혜선이 그려낸 '암울한 시대, 슬프지만 눈부신 사랑'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1-27 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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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 '사의찬미'가 베일을 벗는다.

27일 SBS '사의찬미'가 첫 방송된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 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종석, 신혜선 등 화려한 배우들의 출연, 주목받는 제작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만큼은 오롯이 가질 수 없었던 여자 윤심덕과 그녀를 사랑해서 비극적 운명으로 뛰어든 남자 김우진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연기력과 스타성이 증명된 배우 이종석과 신혜선이 만나 100여 년 전 인생을 과감히 내던질 만큼 절절했던 두 남녀의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 그려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지금껏 윤심덕과 김우진의 절절한 사랑에 가려 조명되지 않았던 천재극작가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 극 중 김우진과 윤심덕이 사랑에 빠진 것은 글과 극을 통해서다. 글이 두 사람의 사랑이 이어지는 데 큰 역할을 한 만큼 암울한 시대, 나라 잃은 아픔과 슬픔​을 고스란히 담은 천재극작가 김우진의 작품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사의찬미'의 시대적 배경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로, 나라를 잃은 슬픔에 몸부림쳤고 민족을 압박하는 무리에 무너져야만 했던 암울한 시대이다. 하지만 이런 아픔 속에서도 '낭만'이 피어난 시대이기도 하다. '사의찬미'는 고통과 아픔, 그럼에도 낭만과 희망이 뒤섞였던 100여 년 전 이 땅의 이야기를 그리며 그 안에서도 사랑이 피어났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사의찬미'는 오늘(27일)을 시작으로 12월 3일과 4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 이후 12월 10일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SBS '사의찬미']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