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소식] '빚투 논란' 한고은 "父와 20년간 연락 없어…문제 해결 위해 노력할 것"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2-07 10:04 |

본문

d6caf50d6aa6efccae0968c142282037_1544143
 

배우 한고은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6일 ​A 씨는 한 매체를 통해 "1980년 6월 한고은의 부모가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담보 물건이 필요하다'며 부탁을 했고 친구이자 한 씨의 어머니인 김 씨가 성실히 갚겠다는 말을 해 믿었다. 하지만 1981년 11월 은행으로부터 이자를 상환하라는 독촉장을 전달받은 뒤에야 그들을 찾았지만 이미 잠적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한고은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고은은 지난 11월 30일 소속사를 통해 아버지와 관련한 제보를 전달받았다. 제보자가 당사자인 아버지 연락처를 요청했다"며 "한고은은 아버지와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등 2차례 만남 외에 20여 년 이상 연락하지 않고 살아왔다. 친지들을 통해 아버지 연락처를 알아내 전달하며 사과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한고은은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며 힘든 생활을 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생활하며​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게 됐다"며 "데뷔 이후에도 한고은이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고 대신 채무를 변제해주는 등 아버지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재작년 한고은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문제로 또 한 번 가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한고은은 결국 많은 걸 또다시 포기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고은 SNS]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