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미우새' 배정남, 과거사 고백…가슴 뭉클한 감동 선사 '최고의 1분'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2-10 1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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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배정남이 감동을 선사하며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고향 부산을 찾은 배정남은 20년 절친을 만나 회포를 풀었다. 배정남은 고3 때 전교에서 1등으로 취업을 하러 간 사연과 공장에서 힘들게 생활비를 벌었던 과거사를 고백했고 이에 어머님들은 눈시울을 적셨다.

특히 수능 날은 공장에서 일당을 쳐준다는 말에 시험을 봤다가 대학에 합격했는데, 등록금을 구하지 못해 대학에 가지 못할뻔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 당시 같이 힘든데도 선뜻 배정남의 등록금을 빌려준 친구가 바로 이날 만난 친구 명래였다. 이를 본 김건모 어머니는 "저런 친구를 둔 게 대학 졸업한 것보다 몇 배 낫다"며 그의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배정남은 초등학교 때부터 거의 키워주다시피 한 하숙집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옛날 살던 동네를 방문했다. 그가 기억을 더듬어 하숙집 문 앞까지 와서 문을 두드리는 순간​ 분당 시청률 24.6%를 기록했다. 배정남이 하숙집 할머니와 재회할 수 있을지는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