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복수가 돌아왔다 ' 유승호X조보아, 설렘 유발 '엉따 로맨스' 시작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2-11 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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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가 첫사랑 남녀의 유쾌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엉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전국 시청률 1회 4.3%, 2회 5.4%를 기록했으며, 특히 성인이 돼 대신맨으로 활약 중인 유승호가 얼떨결에 한강에 떨어진 첫사랑 조보아를 구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극 초반 9년 전 공부 빼고는 못하는 게 없는 '오지라퍼' 전교 꼴등 강복수(유승호 분)가 항상 웃고 있지만 때론 서슴없이 협박도 가하는 전교 1등 손수정(조보아 분)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스토리가 펼쳐져 설렘을 유발했다.

여기에 9년 후 고객의 부탁이면 뭐든지 들어주는 '대신맨'으로 살아가는 강복수의 포복절도 일상과 정규직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현실에 무릎 꿇은 기간제 교사 손수정의 팍팍한 현재가 더해지면서 웃픈 공감대를 높였다.

이날 엔딩장면에서는 복수가 한강에 빠진 수정을 구하기 위해 헤엄쳐 다가가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더했다. 극 중 복수는 의뢰인의 부탁으로 이별을 대신하기 위해 한강으로 이별녀(황보라 분)를 찾았고, 수정은 실종됐던 제자 영민(연준석 분)의 연락을 받고 한강 다리로 간 상황에서 영민에 대한 협박용으로 다리 위로 올라섰던 수정은 순간 울린 휴대전화를 잡으려다 그만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이때 이 장면을 목격한 이별녀가 사례비를 준다고 하자 복수는 한강물로 뛰어들었다. 수정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차츰 다가오는​ 복수를 발견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수정을 향해 손을 뻗는 복수의 모습이 펼쳐졌다. 다시 재회하게 된 복수와 수정에게 9년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은 설렘과 웃음을 오가며 60분을 꽉 채운 배우들의 열연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도 유쾌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함준호 감독의 연출, 김윤영 작가의 통통 튀는 대사가 3박자를 이루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 '복수가 돌아왔다']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