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황후의 품격' 장나라, 믿었던 최진혁의 배신…충격 엔딩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2-13 11:35 |

본문

 

ab8fbb813ba9969adddf53206ccc74d1_1544668

 

 

'황후의 품격'에서 최진혁이 장나라를 배신하는 충격 엔딩을 그렸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3화, 14화에서 천우빈(최진혁 분)이 황제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밀회현장을 잡고 싶어하는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를 도와 이혁의 차를 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이혁과 유라가 유람선에서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충격받은 써니는 눈시울을 적시며 돌아오다 다리 난간에서 떨어지려는 한 여성(박규리 분)을 구하게 됐다. 써니는 그의 남편이 바람피웠다는 사실을 알고는 자신의 처지에 비추어 조언해줬다. 

 

써니는 이혁을 찾아가 자신이 황제의 아내인지 그리고 황제전에서 잠을 잤는지 따져 물었다. 하지만 유람선에서 늦게까지 10주년 행사 회의했다는 이혁의 말을 믿으며 다시 한 번 이혁을 믿어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 써니는 투신하려는 사람을 살린 일로 기자회견을 했다. 회견장에서 써니와 이혁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써니는 식사자리에서 이혁과 유라가 몰래 손을 잡은 모습을 보고 또다시 눈물을 삼켜야 했다. 급기야 태황태후(박원숙 분)에게 위임받은 궁인 인사권을 행사해 유라를 황실감옥에 가뒀다. 이혁이 유라를 빼돌린 뒤 사라지자 화가 치민 써니는 우빈과 함께 쫓아갔다. 

 

호텔 방에 두 사람을 찾으러 간 써니에게 갑자기 기자들이 들이닥쳤다. 우빈은 방금 전과 전혀 다른 태도로 "제발 그만 하십시오. 황후마마! 저는 폐하를 속일 수 없습니다! 더이상 다가오시면 전 이 자리에서 죽겠습니다!"​고 말했다. 써니는 그의 태도에 당황했고 궁지에 몰리게 됐다.

 

이날 최진혁은 가장 큰 복수 대상인 신성록의 편에서 장나라를 함정에 빠트리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장나라를 대할 땐 무심한 듯 부드럽고 따뜻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최진혁이 그 모습들마저 신성록을 돕기 위해 연출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장나라가 힘들 때마다 묵묵히 버팀목이 돼줬단 최진혁의 진짜 계획은 무엇일지 긴장감이 높아진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기사=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