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라디오스타' 김원중, 가볍고 유쾌한 반전 매력 발산…"아내 곽지영에게 경제권 뺏겼다"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2-13 1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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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모델 김원중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흥부자들 모델 장윤주, 김원중, 가수 홍진영, 래퍼 딘딘이 출연해 '흥으로 흥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중은 자신을 "대한민국 모델계의 전설, 장윤주의 오른팔"이라고 소개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는 달리 한없이 가볍고 유쾌한 면모를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래퍼 빈지노와 닮은꼴로 유명한 김원중은 "지하철을 탔는데 소녀 둘이 오더니 싸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사인을 제 이름으로 했더니 팬 두 분이 사색이 되며 '빈지노 아니냐'고 묻더라. 저 김원중인데요 하니까 그냥 가버렸다"고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MC 윤종신의 "돈 관리를 아내에게 몽땅 맡겼냐"는 질문에 김원중은 "제 수익구조가 더 낫다고 생각해서 뺏기기 싫었다"고 밝혔다. 아내이자 모델인 곽지영과 혼전순결을 지키며 7년 동안 연애했던 김원중은 "아내와 기다려온 첫날 밤을 보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그런데 곽지영이 '오빠, 통장은?'이라고 얘기하자, 머릿속에서 이성과 감성이 삼천만 번은 싸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지금도 아내에게 한 달 용돈 50만 원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김원중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큰돈을 쓸 일이 없다. 술 마실 때는 아내에게 카드 써도 되냐고 묻는다"며 "아내는 안 쓰는 습관이 박혀있다. 젊은 나이에 결혼하다 보니 대출도 좀 받았다. 돈을 아끼고 모아서 대출을 갚으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모델 김원중은 앨컴퍼니 소속으로 2009년 잡지 맵스마인드 모델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곽지영은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09년 슈퍼모델 2위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7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 5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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