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MBN 뉴스'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의혹 영상 공개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8-08-02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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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MBN 뉴스를 통해 90년대 인기가수가 수입차 딜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MBN 보도에 따르면 90년대 인기가수 A 씨가 2년 전 서울 강남에 자리한 수입차 매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후 결함이 생기자 거센 항의를 했다.

이 과정에서 수입차 매장의 입간판이나 태블릿PC를 훼손시키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수입차 매장의 영업사원은 MBN 측과의 인터뷰에서 "회사에서도 도의적인 차원에서 그분께 신차 값 환불을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A 씨는 "너희들 때문에 고기도 못 사고 욕 X나게 먹었으니까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깃집에서 5근 사서 보내"라며 황당한 요구를 했다. 또한 "제일 비싼 새 차 가지고 와. 못하면 내가 되게끔 만들 테니까"라며 결함이 생긴 차량을 수리하는 동안 최고급 차량을 제공하라며 압박을 가했다.

이 외에도 도를 넘어서는 갑질 영상이 공개되면서 방송 직후 A 씨의 정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해당 제조사의 수입 차량이 잦은 고장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쪽의 사정만 들어봐서는 안 된다는 입장과 함께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사진= MBN 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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