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소식] '무대에서 쓰러진' 설현 직접 입장 밝혀…"컨디션 좋지 않아 무리 온 것"

작성자 서형선
작성일 18-12-17 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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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쓰러진 설현이 직접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설현은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 무대 공연 중 비틀거리며 헛구역질을 했고, 멤버들의 부축을 받으며 퇴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무대 중 터뜨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꼈던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팬들의 걱정이 계속되자 설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습니다"라고 당시 자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얇은 옷을 입힌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설현은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해당 공연을 주최한 에픽게임즈 측은 "무대에 사용된 제품은 스파클러라는 이름의 무색, 무취 무대장치다. 인체에 전혀 무해함을 오랜 기간 인증받은 제품이다"며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최 측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설현 씨와 AOA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 설현 씨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설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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