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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재가 48세에 장인어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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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성재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성재의 큰 딸이 지난 15일 결혼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성재의 장녀 이인영 양은 3년 교제한 3세 연상의 신랑과 결혼했으며,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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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는 딸이 22세로 어린 나이임에도 그의 선택을 존중해 결혼을 허락했다고 전해진다. 이인영 양은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포먼스 프로덕션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신랑과 함께 캐나다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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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이성재와 두 딸이 출연한 2013년 SBS '힐링캠프' 이성재 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이성재는 장녀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자 캐나다로 유학을 보내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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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이성재는 "딸에 대한 믿음은 있었다. 지금은 방황해도 절대 나쁜 길을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일찍 무용을 공부한 장녀가 캐나다 무용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며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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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녀 이인영​ 양은 "아빠한테 고마운 게 많다. 아빠 딸로 태어난 게 너무 자랑스럽고 정말 고맙고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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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성재는 tvN 예능 프로그램 '탐나는 크루즈'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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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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