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마약왕' 개봉, 예매량 10만 장 육박…'영화왕' 송강호 효과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2-19 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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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약왕'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10만 장에 육박하는 예매량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4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약왕'은 실시간 예매율 21.4%를 기록하며 '아쿠아맨', '그린치' 및 장기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모두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예매율 2위 '스윙키즈'(21.3%)가 차지했다.

 

오후 6시에는 '마약왕'의 실시간 예매율이 조금 더 올라 22.9%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예매 관객 수는 7만 7,232명을 기록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 이두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로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과 제작진, 송강호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송강호는 극 중 부산의 하급 밀수업자로 생활하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에 눈을 뜨며 부와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마약 범죄 세계에 뛰어드는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열연했다. 한국 영화에서 흔하지 않은 마약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고,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의 열연을 선보였다.

 

특히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등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마약왕'이 '내부자들' 못지않은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해지고 있다.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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