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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함연지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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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뮤지컬배우 함연지와 마이클 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현 회장인 함영준 회장의 딸로 알려진 함연지가 국내 최고 인재들만 모인다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영어과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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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는 "원래 공부를 잘했냐"고 물었고, 함연지는 토하면서 공부할 만큼 "엄청 열심히 노력했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공부법에 대해 "조사를 제외하곤 모든 문제에 나올법한 단어를 다 빈칸으로 만들어 채울 수 있을 때까지 풀었다"며 "5~6번 정도 하면 싹 다 채우게 된다. 그래서 교과서를 다 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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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뮤지컬배우가 된다고 했을 때 집안의 반대는 없었냐"고 묻자, 함연지는 "내가 어릴 때부터 워낙 하겠다고 했다. 혼자 고등학교 때 뮤지컬 캠프 찾아가고 동아리 만들고 이것저것 대회 나가고 하는 걸 보면서 오랜 시간 동안 점점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배우로 데뷔한 것을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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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후 함연지의 말하는 태도와 허세 없고 주관이 뚜렷한 모습에 반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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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문제적 남자']​

[기사 =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