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소식] '계룡선녀전' 문채원, 699년 기다린 남편은 서지훈이었다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2-19 1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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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문채원이 699년 기다린 남편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진짜 남편의 정체가 밝혀졌다. 699년간 남편의 환생을 기다리며 인간계에서 살아온 선녀 선옥남(문채원 분)은 점돌이(정경호 분) 덕분에 김금(서지훈 분)이 남편임을 알아차렸다.

 

이날 방송에서 계룡에 도착한 김금은 선옥남의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선녀다방 안에 있는 점돌이의 알을 만졌다. 그 순간 알이 깨졌다. 김금은 "아버지"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점돌이는 김금에게 "아버지께서 부화시켜 주시길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금은 점돌이를 보고 "개불?"이라고 놀라며 이함숙 교수(전수진 분)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밖으로 나갔다.


이후 선옥남과 점순이(미나 분)도 점돌이를 발견했다. 점순이가 "오빠, 개불로 환생한 거야?"라고 묻자 점돌이는 "오라버니는 개불이 아니라 청룡이란다. 비늘이 돋지 않아서 속살이 보이니 민망하다"고 답했다. 선옥남이 어떻게 부화했냐고 묻자, 점돌이는 "방금 아버지가 알을 만져주셔서 깨어났다. 인간으로 태어난 아버지가 방금 이곳에 계셨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선옥남은 김금이 전생에 파군성 바우새이자 자신이 699년 동안 기다렸던 남편임을 깨닫게 됐다. 선옥남은 "그이를 눈앞에 두고도 어찌 알아보지 못했을꼬"라며 자책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총 16부작으로 곧 종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tvN '계룡선녀전']

[rltk=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