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살림남' 율희♥최민환, 7세 처남 등장에 육아지옥 시작

작성자 이수빈
작성일 18-12-20 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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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민환에게 육아 지옥이 시작됐다. 

 

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 6개월 아들 재율이와 7세 처남 둘을 혼자서 돌보게 된 최민환의 독박 육아가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율희 부부의 신혼집으로 율희의 어머니와 동생이 방문했다. 최민환은 7살 어린이에게 "처남 잘 지냈어?"라고 인사했고, 어린 처남은 "매형 나왔어"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나이로 율희의 어머니는 45세의 젊은 엄마였고, 처남은 이제 7살이 된 어린이였다. 율희는 "제가 7살인 남동생이 있다.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금실이 좋으셔서 늦둥이가 생겼다"고 말했다.

 

율희의 어머니는 텅 빈 냉장고에 "밥을 해먹긴 하냐"며 아이스크림만 가득한 냉동고를 보고 율희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사위 최민환에게는 "(아이를 키우려면) 거실 탁자를 없애고 매트를 깔아야 한다. 드럼도 이렇게 놓으면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안절부절못하며 "조만간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율희의 남동생은 자신을 "재율이 삼촌이다"고 소개하며 의젓한 삼촌의 면모를 보였다. 재율이가 잠에서 깨자 쭉쭉이를 해주며 예뻐해 줬다. 이내 컴퓨터 게임에 빠지고 매형이 준 로봇 조립에 푹 빠지며 어린아이의 모습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율희 모녀가 장을 보러 간 사이 최민환의 독박 육아가 시작됐다. 보행기에 태운 재율이는 아빠를 찾으며 칭얼댔고 7살 처남은 로봇 조립 방법을 물었다. 양쪽에서 자신을 찾자 최민환은 멘붕에 빠졌다.

 

이 와중에 처남이 게임을 하고 싶다며 조르자 최민환은 "처남, 엄마한테 안 혼나겠어?"라며 진땀을 흘렸다. 결국 최민환은 세 남자가 함께 모여 아동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재율이가 눈물을 터뜨리며 실패로 끝이 났다. 

 

장보기를 마치고 돌아온 율희는 "오빠 힘들었죠?"라고 최민환을 안아줬고, 그사이 최민환의 핼쑥해진 얼굴이 웃음을 줬다. 최민환은 인터뷰에서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거라고 예상은 했다"라면서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정말 아무것도 없더라"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저녁을 먹은 최민환이 장모님에게 여기서 자고 가라고 말을 건넸다. 어려운 장모님, 처남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최민환의 이야기는 다음 화에서 방송된다.

 

 

 

 

 

 

[사진=KBS2 '살림남']

[기사=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