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소식] '아모르파티' 암투병 허지웅 "난 그저 우리 엄마가 좋으면 된다"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8-12-24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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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아모르파티'에서는 후쿠오카를 여행한 싱글황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회차에서 허지웅 어머니를 비롯해 싱글 황혼의 부모님들이 버진로드 행진을 펼치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부모들의 모습을 지켜본 자녀 중 허지웅은 "나는 그저 우리 엄마가 좋으면 돼"라고 말하며 그간에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어머니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허지웅은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말도 해본 적 없고 힘들다는 얘기도 못 한다. 하지만 언젠간 엄마 무릎베개를 하고 누워서 울어보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은 줄 알았는데 세상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다. 그래서 조급해졌다. 어머니도 빨리 좋은 분 만나셨으면"이라 말하며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송편은 허지웅의 투병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촬영한 녹화분으로 제작진은 투병 중에도 끝까지 모든 일정을 다해준 허지웅에게 고마움과 빠른 쾌차를 빌었다.

 

한편, tvN 예능 '아모르파티'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을 홀로 키워낸 홀어머니, 홀아버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아모르파티']

[기사= 콘텐츠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