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소식] 신동욱 "조부폭력" VS 조부 "효도사기" 법정다툼까지, 진실은?

작성자 김주은
작성일 19-01-03 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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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욱과 그의 조부 신호균씨가 '조부폭력', '효도사기'으로 팽팽한 다툼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배우 신동욱의 조부 신호균 씨가 효도를 전제로 손자 신동욱에게 집과 땅을 물려줬으나, 재산 상속 후에 신동욱은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신동욱의 조부인 신호균 씨는 그의 아들에게 효도를 조건으로 대전에 소유하고 있던 땅 2500평을 주기로 했으나 신동욱이 자신으로 속이고 본인이 소유한 땅 1만 5000평을 전부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함께 증여된 경기도 여주 자택이 신동욱의 연인 A씨에게 넘겨졌으며 A씨는 신호균 씨에게 자택에서 2개월 내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신호균 씨는 아들 신동욱을 상대로 땅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신동욱 측 변호인의 말에 따르면 "신동욱은 현재 조부와 소송 중에 있다. 신동욱과 조부 간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되었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신호균 씨의 지속적인 가정폭력을 언급했다. 신동욱 측 변호인은 과거 신동욱의 조부가 아내와 아들, 손자 등 3대에 걸쳐 가정폭력과 살인협박을 해왔으며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여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혀왔다며 숨겨진 가정사를 공개했다. 두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일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신동욱은 지난 2010면 국 복무 중 CRPS 진단을 받고 다음 해 의가사 제대를 했다. 이후 치료에 전념하던 신동욱은 2017년 MBC 드라마 '파수꾼'으로 복귀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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